세계 보건 이슈
이번 주(Week 45, 11/3–11/9) 세계 보건은 △WHO의 보건재정 급감 대응 가이드 발표 △EU/영국의 겨울 호흡기바이러스 초입 신호 △폴리오·콜레라·리프트밸리열(RVF) 등 수인성·벡터매개 감염의 동시 압력 △RSV 모체백신 설계 착수, 말라리아·결핵(TB) 백신 접근성 논의처럼 예방 백신 생태계의 확장이 교차했습니다. 한마디로, 재정 충격 속 ‘핵심 서비스 유지’와 시즌성·기후성 감염 대응, 그리고 백신 접근성 강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한 주였습니다
이슈 TOP 10
보건재정 ‘급감 쇼크’ 대응 가이드(WHO)
외부 보건원조가 2023년 대비 30–40%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WHO가 108개 LMIC 조사 결과(모자보건·예방접종·감시 최대 70% 축소 사례)를 근거로 국가·파트너의 단기·중기 조치안을 제시(11/3). 핵심은 핵심서비스 우선순위화·비용효율 개입 확장·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세계 보건 기구
EU/EEA 호흡기바이러스 주간 보고
Week 44(11/7 공개) 기준 인플루엔자·RSV 낮은 활동이나 상승 신호가 시작,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최근 시즌보다 이른 증가. COVID-19는 광범위하나 감소세. 겨울 전 예방접종·실내 환기·마스크 상황별 사용 권고. ECDC
영국(UKHSA): 독감·코로나·노로바이러스
영국의 국가 인플루엔자·COVID-19 감시(11/6)에서 코로나 지표 하향, 인플루엔자는 낮지만 점진 증가. 노로바이러스는 최근 2주 대비 12% 감소, 5시즌 평균과 유사(Week 44 데이터). 겨울철 요양시설·학교 감염관리 주의. GOV.UK+1
폴리오: ‘Polio this week’ 업데이트
이번 주 파푸아뉴기니(Morobe)에서 cVDPV2 1건 추가 보고(마비발생 8/28, 2025 누적 5건). 환경검체는 이번 주 추가 양성 없음. 저접종 지역 집중 보강 메시지 재확인. GPEI
콜레라: 다국가 상황 및 남수단 대유행 지속
WHO 다국가 콜레라 상황보고 #31(10/29)와 남수단 상황보고(11/3)에 따르면, 남수단 2024-09-28~2025-11-02 누적 95,610건/1,588사망. 건기-우기 변동·WASH 취약·백신(OCV) 수요 초과가 악화요인. 여행·인도적 사업에 식수·위생·경구수분보충제(ORS) 대비 필요. 세계 보건 기구+1
리프트밸리열(RVF): 서아프리카 확산
ECDC Communicable Disease Threats Report Week 45(11/7): 세네갈 397건/29사망(9/21~11/6), 모리타니 46건/14사망(9/27~10/30), 감비아 1건 보고. 동물발생 동반. 축산·도축·모기 노출군 직업위험 소통 강화 권고. ECDC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용한 전파’ 논쟁 재점화
가비 백신얼라이언스 해설(11/6)과 CIDRAP 리뷰(10/30)가 무증상·경증 감염 보고와 유제품·포유류 감염 자료를 종합, 저수준 인체 전파 간과 위험을 짚음. 공중보건 위험은 여전히 낮음이 원칙이지만, 감시·노출 직업군 보호는 강화 필요. Gavi+1
RSV: 저소득국 ‘모체백신’ 프로그램 설계 착수
Gavi가 RSV 모체백신 프로그램 설계 시작(11/5). 임산부 접종을 통해 신생아·영아 중증 RSV 보호를 목표로 재원·조달·실행 모델을 설계 중. 북반구 시즌 초입의 RSV 증가 신호(EU/EEA)와 맞물려 관심 확대. ReliefWeb+1
말라리아 백신 롤아웃 ‘현장 효과’ 신호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 현장 사례(11/7): 아동 환자 비율 감소 체감 보고, 성인 환자 비중 상대 증가 관찰(서비스 접근성·계절성 등 변수 고려 필요). 아프리카 각국의 R21/RTS,S 도입이 2025년에도 확대 중. Gavi+1
결핵(TB) 백신 접근성: ‘6대 행동영역’ 보고서
WHO 주관 TB 백신 접근·재원·제조 보고서 공개(11/6). 지역 제조·재원동원·시장 투명성 등 6가지 우선조치 제시. 신속한 후속 기전 설계가 관건. 세계 보건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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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번 주 흐름 해설
이번 주의 핵심 축은 재정 쇼크와 보건안보의 교차입니다. WHO가 제시한 재정 급감 대응 가이드는, 자원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모자보건·예방접종·감시 등 핵심 패키지를 지키기 위한 운영 원칙을 명확히 했습니다. 동시에 유럽의 호흡기 시즌 초입 신호와 아프리카의 RVF·콜레라는 기후·분쟁·WASH 취약이 감염병 유행을 키우는 전형을 보여줍니다.
한편 RSV 모체백신 설계, 말라리아 백신의 광역 도입, TB 백신 접근성 로드맵은 예방 패러다임이 여전히 전진 중임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산 재배치와 프로그램 우선순위화, 시즌성·기후성 위험의 전주기 관리, 신규·기존 백신의 형평 접근 보장이 동시 추진되어야 이번 겨울과 2026년 상반기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