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포지단백의 정의와 역할
아포지단백(apo)은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을 실은 지질입자 표면에 붙어 구조를 안정화하고, 간·말초조직의 수용체 결합, 효소 활성(LCAT, LPL 등) 조절, 혈중 운반을 담당한다.
- ApoB는 한 입자당 1개가 결합해 VLDL→LDL로 이어지는 동맥경화성 입자 수를 직접 반영
- ApoA1은 HDL의 주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역수송을 지원
- 리포단백(a)는 ApoB에 apolipoprotein(a)가 결합한 형태로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독립 위험인자
언제 검사를 고려할까
- 공복·비공복 지질검사에서 LDL-C와 임상 위험이 불일치할 때(고TG, 비만·당뇨, 대사증후군).
- 가족력(조기 심근경색,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뚜렷할 때.
- Lp(a)가 치료 반응과 무관하게 높은지 확인해 위험을 층화하려 할 때(일생 1회 측정 권장 흐름이 확산).
- 치료 목표 달성 확인: LDL-C가 충분히 낮아도 ApoB가 높게 남아 잔여 위험이 의심될 때.
아포지단백검사 종류와 준비
- ApoB: 동맥경화성 입자 수를 대표. 대부분 비공복 채혈 가능, 치료 모니터링 간격은 4–12주(상황별).
- ApoA1: HDL 기능 대표 지표(역수송 능력 간접 반영).
- Lp(a): mg/dL 혹은 nmol/L로 보고되므로 단위 확인 필수, 유전 요인 비중이 커 생활습관으로 크게 변하지 않음.
- 기본 지질패널과 함께 주문하면 위험 평가의 정밀도가 높아진다. 급성 질환·임신·갑상선 이상·신증후군은 수치에 영향을 준다.
아포지단백 검사 해석
| 항목 | 참고치/목표 예시 | 해석 포인트 |
|---|---|---|
| ApoB | <80 mg/dL(고위험군 목표 예시), <65 mg/dL(초고위험 예시) | LDL-C보다 입자 수를 직접 반영. LDL-C가 낮아도 ApoB가 높으면 잔여 위험 가능성 |
| ApoA1 | 남 120–160 mg/dL, 여 140–180 mg/dL(참고범위 예시) | 낮을수록 역수송·항염 기능 저하 의심, 생활습관·기저질환 평가 |
| ApoB/ApoA1 비 | 0.6–0.8 이하가 바람직 예시 | 높을수록 죽상경화 위험 증가 경향, 성별·연령·동반질환 고려 |
| Lp(a) | <30 mg/dL(또는 <75 nmol/L) 바람직, ≥50 mg/dL(≥125 nmol/L) 고위험 예시 | 유전적 요인 큼, 가족력·조기 ASCVD 시 적극적 위험 관리 신호 |
설명: 위 수치는 교육·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예시이며, 실제 해석은 검사실 참고범위·국가 지침·개인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해석 순서
- 전체 위험부터 보기
나이, 과거 심장·뇌혈관 질환(=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당뇨, 만성콩팥병, 흡연, 혈압을 체크합니다. → “위험이 높다”면 수치 목표를 더 낮게 잡습니다. - LDL-C vs ApoB 나란히 비교
- 둘 다 높다 → 동맥 막히게 하는 나쁜 입자도 많고 콜레스테롤도 높음 → 적극 관리.
- LDL-C는 낮은데 ApoB가 높다 → 입자 ‘개수’가 많음(특히 중성지방이 높을 때 흔함) → 추가 치료·생활 조정 검토.
- Lp(a)는 평생 1번 확인
유전적 위험 표지입니다. 높게 나오면 가족력 확인 + LDL 목표를 더 낮게 잡는 전략을 씁니다. - 치료가 잘 듣는지 추적
LDL-C가 목표에 도달했는지 먼저 보고, ApoB가 여전히 높으면 의사와 상의해 에제티미브·PCSK9/siRNA 등 약을 추가할지 결정합니다. - 생활습관은 필수 병행
체중 5–10% 감량, 포화지방·설탕 줄이기, 섬유·단백질 충분히, 주 150–300분 유산소 + 주 2회 근력 → ApoB·중성지방↓, HDL 프로필 개선에 도움.
임상 상황별 해석 팁
- 고중성지방(TG ≥200 mg/dL)·비만·인슐린저항: LDL-C가 과소평가될 수 있으므로 ApoB가 유용하다.
- 당뇨·CKD 동반: 입자 수 중심 평가가 위험 예측에 더 밀접한 경우가 많다.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의심: Lp(a)와 함께 ApoB 수치가 높고, 치료 반응에도 잔여 위험이 남을 수 있어 강도 높은 LDL 저하가 필요하다.
- 여성·폐경 전후: ApoA1 변화와 함께 ApoB/ApoA1 비의 추세를 본다.
자주 묻는 질문
- 공복이 꼭 필요한가: 대부분 비공복으로 가능하지만, TG가 매우 높다면 공복 채혈이 권장될 수 있다.
- 수치가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나: 급성 감염, 과음, 최근 급격한 체중 변화, 특정 약물(스테로이드 등)은 결과에 영향을 준다.
- 얼마나 자주 재검사하나: 치료 시작·변경 4–12주 후, 이후 3–12개월 간격(개인 위험도·약물에 따라 조정).
출처
- 2019 ESC/EAS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ApoB 보조 목표치와 활용. Portail Vasculaire
- 2025 ESC/EAS 포커스 업데이트: 2019 가이드라인의 최신 보완사항.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 2022 ACC 비스타틴 치료 전문가 합의: 비스타틴 전략과 위험도 기반 접근. Portail Vasculaire+1
- 2021/2022 캐나다심혈관학회 지침 및 포켓가이드: ApoB·비HDL-C 대체 목표 사용. Online CJC+1
- 2024 Circulation 리뷰: ApoB 측정의 임상적 우위와 예후 예측력. Ahajournals
- 2022 EAS Lp(a) 컨센서스 및 2025 Q&A 업데이트: Lp(a) 검사·해석·관리. EAS+1
- 2024 리뷰(Arch Med Sci): Lp(a)와 ASCVD/대동맥판막협착 근거 요약. Medical Science Archives